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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한 여름, 고속터미널 하우스 오브 신세계 실내 데이트! (feat.키쿠카와 장어 맛집)

seroseroi 2025. 8. 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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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

내돈 내산 강남 실내 데이트 코스 추천!

 

후덥지근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쇼파와 한 몸이 되어

무엇을 하면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야외를 거닐기도 하고,

바람도 맞아가며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싶었지만

날씨가 날씨인지라

꿈도 못꿨죠.

그렇다고 뻔하고 식상한 카페는

별로 가고싶지 않더라구요.

 

강남 데이트코스,

고속터미널 맛집 등

여러 검색을 해보았지만

맘에 쏙드는

장소는 나타나지 않아

실망하고 있던 중!!

 

강남 신세계 맛집 -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생각났어요.

고속터미널역과도

이어져 있어서

더운 열기를 뚫고 가지 않아도 되서

너무 편리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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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알아보니

자차를 이용하시더라도

주차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더라구요.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

식사하신 금액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주차 정산 기준에 포함됩니다.

백화점에서 쇼핑한 금액과 마찬가지로,

하우스 오브 신세계 내 식당에서

결제한 금액의 영수증을 기준으로

무료 주차 시간을 제공해요.

(5만 원 이상: 1시간 무료,

10만 원 이상: 2시간 무료,

15만 원 이상: 3시간 무료)

 

도착하자 마자,

여긴 약간 다른 세계 같았다는

표현이 맞을거에요.

분위기, 인테리어, 그리고 공기의 온도(?) 까지

고급스러운 아지트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우스 오브 신세계' 이모저모,

'키쿠카와'에서 

내돈내산 인생 장어덮밥

 

 

 

백화점 푸드코트는 자주 가보았으니

분위기나 인테리어 감성도 예상이 되었고,

백화점 내에 입점된 업체이니

맛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었겠지라는

심리가 있었어요.

 

하지만 여기는 좀 달랐어요.

'하우스 오브 신세계'

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름 그대로 고풍스러운 어느 성의

응접실을 그대로 재현한 느낌을 받았어요.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조명은

아늑한 분위기까지 자아냈죠.

라운지를 중심으로 여러 식당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현재 입점된 식당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5년 8월 기준)

 

  • 우나기 욘다이메 키쿠카와 (うなぎ四代目菊川): 4대째 이어오는 도쿄의 유명 장어 덮밥 전문점입니다.
  • 김수사: 38년 역사를 가진 강남의 유명 스시 전문점으로,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2호점입니다.
  • 혼 (KON): 신선한 한우와 제철 채소를 이용한 스키야키,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자주한상: 신세계 한식연구소가 개발한 한식 다이닝으로, 떡갈비와 모듬전 등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입니다.
  • 윤해운대갈비: 한우 채끝 등심, 해운대 갈비찜 등을 주력으로 하는 프리미엄 한식 전문점입니다.
  • 바위파스타바: 3개월마다 코스 메뉴가 바뀌는 이탈리안 파스타 전문점입니다.

 

인생 장어덮밥을 만나다! '키쿠카와'에서 맛본 히쯔마부시

 

오늘 방문한 키쿠카와는 

일본 도쿄에서 4대째 이어져 온

장인의 맛집입니다.

무려 1932년부터

시작되었더라구요.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은 앞에 7팀 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하우스 오브 신세계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니

시간은 금방 갔어요.

30분정도 대기한 것 같네요.

 

키쿠카와는 은은한 조명과

나무로 된 인테리어로 되어있어

일본의 어느 식당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었어요.

장어구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

욘다이메 키쿠카와 일품 우나쥬 주문했어요. 

 

 밥 위에는

묵직하고 두툼한 장어가

탄 부분 없이 알맞게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밥 위에 올려져 있었어요.

장어 두께가

시중에서 본 얇은 장어가 아니라

정말 묵직하게 두툼하더라구요.

 

여기는 조각을 내어 굽는 방식이 아니라

'한 마리를 통째로 굽는'

잇폰 방식을 써서

바깥 껍질은 바삭하게,

속살은 부드럽게 굽는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겉바속촉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먹는 방법도 여러가지에요!

아래 방법을 따라해보세요

  • 첫 번째: 장어와 밥만 그대로 먹기. 장어 본연의 맛과 소스의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어요.
  • 두 번째: 함께 나온 깻잎, 와사비, 김가루를 얹어 비벼 먹기.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장어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새로운 맛을 선사했죠.
  • 세 번째: 여기에 따뜻한 오차즈케 육수를 부어 말아 먹기. 마치 고급 장어국밥을 먹는 듯한 색다른 경험이었답니다.

 

양이 정말 푸짐해요.

저는 그닥 양이 많지 않은 편이긴 하지만

라면 1봉지에 밥은 말아먹는

그정도 보통의 양인데,

이건 정말 양이 많아서

마지막에 조금 남긴게

지금 후회가 되네요ㅎㅎ

 

양이 좀 적거나 보통이신 분들은

일품 우나쥬보다

저렴한 히쯔마부시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식사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엔 히쯔마부시로 먹어보려구요!!


맛집 + 볼거리 가득한 이색데이트 성공!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 보낸

고속터미널 실내 데이트는

가히 기대 이상이었답니다.

먼저 폭염이나 피하자라는

생각으로 오긴 했지만

예상밖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고,

인생 장어덮밥을 만나

미식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었죠!

 

강남 고속터미널역 근처를 지나는 분이시거나,

특별하고 시원한

여름 데이트 코스를 찾고 계신다면,

하우스 오브 신세계 방문을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특히 장어덮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장어덮밥 맛집으로

키쿠가와 한번 맛보심이 어떨까요ㅎㅎ

 

저는 다음번엔

하우스오브 신세계 내의

다른 식당에서

또 색다른 맛을 찾아볼 예정이랍니다.

또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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